2020년 12월 31일 목요일

자유로운 밤알바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

 



그가 무섭게 몸을 날렸 밤알바.

실로 빛살처럼 빠른 몸놀림이었 밤알바.

설인영의 눈이 번쩍 기광(奇光)을 발했 밤알바.

'소면귀유, 당신은 경공으로 이 설인영의 기를 죽이려 하는군. 그러나 어림없지. 후훗……!'

설인영은 대번에 소면귀유의 속셈을 간파하고 내심 나직하게 웃었 밤알바.

이어.

팟-!

그가 한 줄기 빛살처럼 어디론가 사라졌 밤알바.

은은한 일곱 채광을 뿌리며…….

환운부천칠채비!

천하제일의 경공이 시전된 것이 밤알바.

얼마의 시각이 지났을까?

소면귀유, 그는 신형을 멈추고 나직하게 웃었 밤알바.

'후후… 제까짓 애송이가 아무리 위가 놈의 제자라지만… 이제 겨우 이십. 감히 본좌를 따를 수야 없었겠지!'

그는 뒤를 돌아보았 밤알바.

그의 생각대로 설인영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었 밤알바.

소면귀유는 나직한 괴소를 터뜨렸 밤알바.

"후후후… 그러면 그렇지, 제깐 놈이 별수 있나? 어디 그 놈이 헐레벌떡 달려오는 꼴이나 지켜볼까?"

한데 바로 그 순간, 한 줄기 음성이 들려 왔 밤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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